[미디어펜=조한진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한 해 동안 수고한 임직원들을 위해 간식을 전달하는 등 스킨십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전사 조직과 사내 협력사에게 도넛과 커피 세트 3만5000여개를 전달해 조직 단위로 소통하는 송년모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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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도넛과 커피세트, 핫팩 등 으로 소박하지만 따뜻한 팀 단위의 연말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
올해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한 부회장이 준비한 간식으로 소박하지만 따뜻한 팀 단위의 연말 파티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대규모로 진행되는 송년행사나 술이 주가 되는 회식보다는 한 해 동안 함께 수고한 동료들과 서로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이 더 의미 있다는 한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전사 구성원과 사내 협력사 3만5000명에게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와 함께 핫팩과 수면 양말 등을 전달했다.
한 부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한 해 동안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서로 격려하며 따뜻한 연말 보내기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올해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에게 유난히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 마음 속 뜨거운 열정까지 얼릴 순 없다. 움츠러들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동료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과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파주지역의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핫팩과 수면 양말 선물세트 500개를 기부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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