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낙하산 인사'·'가짜 일자리' 지적 등 다각적 비판 인정받아
   
▲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김동준 기자]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2018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18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은 지난 20년간 우수의원을 선정해 온 최대·최고의 국정감사 평가단인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270여 시민·사회단체 소속 1000여명의 온·오프라인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 평가위원을 통해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하고, 정량·정성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윤 의원은 국회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내 북한산 석탄 밀반입 의혹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원전 생태계 붕괴 △친여 성향의 특정 단체의 태양광 보조금 독식 현상 △묻지마식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으로 초래될 전기료 인상 문제 등을 비판했다.

또한 섣부른 대북 경협 사업 문제와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 인사' 및 코리아세일페스타 사업 문제 외에도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한 중소기업연구원의 갑질 계약 강요 문제와 '가짜 일자리'로 고용 통계 조작 등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들을 바로잡고, 실제로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정부가 펼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안에 대해 정부의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앞으로 남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국가 발전과 국민 편익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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