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홍남기(사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 활력의 핵심은 투자"라며 "투자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16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반드시 가시적인 진전과 성과가 나오도록 해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가 (16대 중점과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조기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활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최접점은 지역이고,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제활력 추진의 최일선인 지방자치단체와 머리를 맞대 추가과제를 발굴하고, 필요하다면 경제활력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 마련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안건으로는 수도권 주택 및 광역교통 개선방안, 자영업 혁신 종합대책, 현장 밀착형 규제개선 방향, 어촌 뉴딜 사업 후속 조치 등이 올랐다.

한편 홍 부총리는 강릉 펜션 인명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운 마음이고, 부상자가 조속히 회복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