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일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S(Galaxy Tab S)’를 국내에 출시한다.

▲ 삼성전자 제공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갤럭시 탭S’는 최상의 화질과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탭S’는 초고해상도 WQXGA(2560x1600, 16:10) S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통해 최고의 보는 경험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S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는 90% 이상을 표현하는 색재현율(Color Gamut, 어도비 RGB 색상 표준규격)과 10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해 현존하는 태블릿 중 최고의 화질을 제공한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탑재된 ‘아몰레드 영화(AMOLED Cinema)’, ‘아몰레드 사진(AMOLED Photo)’ 모드는 동영상과 이미지에 최적화된 화질을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다.

‘갤럭시 탭S’는 VOGUE, COSMOPOLITAN, GQ 등 20여 종의 매거진과 관심 분야의 콘텐츠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스크랩 기능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인터랙티브 매거진 서비스 ‘페이퍼가든(Papergarden)’을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실시간 지상파 TV 서비스 ‘pooq’ 6개월 무료 이용, 13종 외국어 어학 강좌 서비스 ‘EBS Edu ON’, 영화 VOD 서비스 ‘삼성 비디오’, 인문학 365, 리디북스 등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화면을 2개로 분할해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윈도우(Multi Window)’, 각자의 계정을 생성해 개별 로그인이 가능한 멀티 유저 기능, 태블릿 최초 지문 인식 기능 등 삼성전자 태블릿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추가 탑재했다.

‘갤럭시 탭S’는 267.2mm(10.5형), 212.8mm(8.4형) 2가지 크기에 티타늄 브론즈(Titanium Bronze)와 대즐링 화이트(Dazzling White)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S는 삼성 태블릿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초고화질의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초고화질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태블릿”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