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남태현이 장도연과 실제로 커플로 발전할 가능성을 60%라고 밝혔다. 가상 장모인 장도연의 어머니에게 한 말이어서 신빙성(?)을 더했다.

21일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남태현의 집을 장도연과 어머니가 함께 방문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남태현의 집을 찾은 장도연 엄마는 사위의 다정다감함과 살가운 모습에 시종일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장도연 엄마는 준비해온 음식으로 맛있는 집밥 한 상을 차려 딸, 사위와 함께 식사를 했다.

남태현과 장도연의 꿀 떨어지는 훈훈한 모습을 지켜보던 장도연 엄마는 "남서방이 진짜 사위였으면 좋겠다"고 속에 있는 말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남태현은 "진짜가 되면 되죠"라고 말해 장도연은 물론 장모의 마음도 심쿵하게 만들었다.

   
▲ 사진=tvN '아찔한 사돈연습' 방송 캡처


장도연 엄마가 "진짜가 될 확률이 몇 퍼센트냐"고 묻자 남태현은 망설임 없이 "지금은 60% 정도"라고 답해 장모를 활짝 미소짓게 만들었고, 장도연은 뒤로 쓰러졌다. 장도연은 "그럼 넌 몇 퍼센트냐"고 묻는 엄마의 말에 "난 100%에서 시작했지"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남태현의 장모 마음 사로잡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장도연 엄마가 '장도연'으로 삼행시를 지어보라고 하자 "난 아니고, 연이랑, 애할래요"라는 완벽한 삼행시를 읊어 모녀의 행복지수를 한껏 끌어올렸다.

장도연 모친은 스튜디오에서 MC들에게 둘이 잘 되도록 좀 도와달라고 말해 사위 사랑에 흠뻑 빠져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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