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음악중심'에서 엑소가 1위에 오르며 '러브샷'으로 두번째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22일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음악중심'은 성탄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엑소(EXO)의 '러브샷'과 송민호(MINO)의 '아낙네', 벤의 '180도'가 1위 후보에 올라 경합했다. 엑소는 방송 출연을 하지 않고도 현장 팬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전날 KBS2 '뮤직뱅크'에서 첫 1위에 오른 엑소는 연속 우승으로 저력을 과시했다.

송민호는 '아낙네'로 흥겨우면서도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고, 벤은 '180도'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 사진=MBC '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이날 위너는 '밀리언즈'로 컴백을 알리며 상큼한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셀럽파이브는 '셔터'를 파워 넘치는 안무로 에너지를 폭발시켜 환호를 이끌어냈고, NCT 127은 '사이먼 세이즈'로 무대를 꽉 채웠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특별한 음악 선물도 있었다. 스페셜 MC로 나선 위너 강승윤이 '눈'을, NCT 마크는 'Mistletoe', 구구단 미나는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을 불러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달했다. EXID 솔지는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를 열창했고, 노라조는 특별한 의상을 입고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와 'Jingle Bells'를 메들리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라붐, 업텐션, 14U, 드림노트, 스펙트럼, 네이처, 디크런치, H.U.B 등이 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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