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KY 캐슬'이 시청률 상승세와 함께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4일 발표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이 지난 주 대비 무려 30% 이상 상승한 'SKY 캐슬'은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염정아(5위), 이태란(7위), 김보라(8위)가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SKY 캐슬'은 지난 21일, 22일 방송된 9회, 10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이 각각 9.7%, 11.3%로 계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사진=JTBC 'SKY 캐슬',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SBS '황후의 품격' 포스터


반면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1위에서 지난 주 2위로 떨어지더니 이번 주에는 4위로 하락했다. 드라마 배우 화제성 부문에서는 주연 박보검과 송혜교가 1, 2위를 굳건히 지켰으나 드라마 자체의 화제성은 하락세다.

지난주 3위였던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3주 연속 화제성 점수 상승을 보이며 이번 주엔 2위로 올라섰다. 주연 현빈과 박신혜는 출연자 부문 화제성 3위와 6위 자리를 유지했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도 자극적인 장면과 충격적 전개를 앞세워 4위에서 3위로 화제성 순위가 상승했다.

5위부터 8위까지는 tvN '계룡선녀전',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SBS '복수가 돌아왔다', MBC '나쁜 형사' 순으로 모두 월화 드라마가 차지했다. 이어 OCN '신의퀴즈: 리부트', KBS2 '하나뿐인 내편'이 9위와 10위에 자리했다.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8년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35편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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