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현대카드가 10년 만에 내놓은 새로운 컬러의 신상품인 ‘the Green’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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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사진=현대카드 |
현대카드 ‘the Green’은 런칭 당일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출시 18일(영업일 기준)만에 발급 1만장을 돌파하고, 10월 중순에는 2만 장 고지도 넘어섰다.
특히,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특수 금속 플레이트는 10만 원의 추가 비용을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신청하면 3주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자랑했다.
이같은 성공에 대해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프리미엄 카드 시장에서 현대카드가 강세인 근본적인 이유는 금융과 비금융 전문가가 같이 일하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현대카드 ‘the Green’은 연말까지 발급 3만장 고지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미 수년 전 포화상태에 접어든 국내 신용카드 시장에서 카드모집인들의 영업활동이 전혀 없는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특별한 성과를 이룩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현재 ‘the Green’ 고객들의 연령층이 눈길을 끈다. 전체 고객 중 20대가 28.9%, 30대가 50.8%로 20~30대가 전체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중장년층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일반 프리미엄 상품들의 회원 구성과 현저히 다른 특성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 담당자들은 다양한 분석 기법을 활용해 새로운 프리미엄 고객군에 최적화된 신상품을 개발했으며, 브랜드 담당자들은 타깃 고객에 맞는 커뮤니케이션을 펼쳐 ‘the Green’의 흥행 돌풍을 견인했다”며 “이번 ‘the Green’의 성공은 금융 전문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문성을 지닌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현대카드의 인적구성이 빛을 발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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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카드 |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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