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연애의 맛'에서 만난 커플이 실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내년 봄 결혼할 계획이다. 

배우 이필모의 소속사 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이필모 씨와 서수연 씨가 내년 봄 정도에 결혼할 생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필모는 뮤지컬 '그날들' 공연 중이어서 정확한 결혼식 날짜나 세부 사항은 차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홈페이지 캡처


방송을 통한 만남이 결혼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TV조선 '연애의 맛'에 가상 커플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필모는 서수연의 순수한 매력에 반해 방송 촬영 중임에도 진지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에는 진심을 담은 사랑 고백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04년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데뷔한 이필모는 이후 '솔약국집 아들들', '빛과 그림자', '응급남녀', '돌아온 복단지' 등 여러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현재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하고 있다. 

이필모의 그녀가 된 서수연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고 현재 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대학 강단에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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