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제주도가 최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저병원성으로 판정됐다고 발표했다.

제주도는 25일 “시료 채취 지점으로부터 반경 10㎞의 야생조류 예찰 지역 지정과 예찰 지역 내 28개 농가의 가금류 45만9000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농림식품부와 제주도는 지난 21일 오조리 야생조류 분변에서 H5 항원이 검출돼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지정했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대한 차단 방역 강화와 가금류 사육 농가 이동제한, 주변 둔치·농로 소독 등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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