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중국 및 러시아 외무차관이 최근 베이징에서 회동을 갖고, 북한 비핵화와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주한미군 주둔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날 중국 외교부 발표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사는 베이징에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과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중러 차관급 회동에 대해 "양측이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