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로맨틱한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크리스마스날 자신이 출연한 뮤지컬 무대 위에서 펼쳐진 드라마틱한 프러포즈였다. 

이필모는 지난 25일 밤 뮤지컬 '그날들'의 부산 공연(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커튼콜 무대에서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나 실제 커플이 된 서수연에게 청혼했다. 

이필모는 "제가 요새 참 앞으로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이 사람이 참 좋아요. 무대로 모시겠습니다"라고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서수연을 무대 위로 맞이했다.

   
▲ 사진=서수연 인스타그램


이 자리에서 이필모는 미리 준비한 반지를 서수연에게 끼워주며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했고, 동료 배우들과 관객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 앞서 이필모와 서수연이 내년 봄 결혼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필모의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는 "이필모와 서수연이 내년 봄 정도에 결혼하기 위해 준비중"이라며 두 사람이 서로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됐음을 알렸다.

2018년 크리스마스가 이필모-서수연 커플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날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가상 커플로 출연하면서 서로 호감을 느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애의 맛' 공식 1호 부부 탄생이 예정된 가운데 오는 27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와 서수연의 풀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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