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가 콘텐츠 영향력 지수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26일 CJ E&M이 발표한 12월 셋째주(12월 17일~23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 Contents Power Index)에 따르면 '남자친구'가 286.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위에 오른 '남자친구'는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관심 높은 프로그램'에서도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오늘과 내일 이틀 연속 결방한다. tvN은 오늘(26일) 오후 9시35분부터 '남자친구 7,8회' 몰아보기를 편성했고 내일(27일)은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19-진추하가 돌아왔다'를 방송할 예정이다. '남자친구'는 연말 한 주를 쉬고 내년 1월 2월 다시 방송을 이어간다. 

   
▲ 사진=tvN '남자친구', MBC '나혼자 산다', SBS '황후의 품격'


'남자친구'에 이어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가 2위(247.7점)에 올랐다. 전 주 4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3위(247.4점)로 첫 진입했다. 

이어 4위는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5위는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6위는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 7위는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8위는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9위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 10위는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순이었다. 10위권 안에 예능 프로그램이 6편이나 들며 강세를 보인 것이 눈에 띈다.

CPI는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영향력 측정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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