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승기와 수지가 다시 만난 '배가본드'의 편성이 내년 5월로 확정됐다.

SBS 측은 이승기, 수지 주연으로 사전 제작되고 있는 드라마 '배가본드'가 새해 5월 수목드라마로 편성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 

'자이언트', '돈의 화신' 등으로 좋은 호흡을 보였던 유인식 PD와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고, 2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 사진='더팩트' 제공, '구가의 서' 홈페이지


무엇보다 주연을 맡은 이승기와 수지가 5년 만에 드라마로 다시 만난 작품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이승기는 입대하기 전인 지난 2013년 '구가의 서'에서 수지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5년 만에 재회(방송 시기로는 6년 만)한 두 사람이 이번에는 또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가본드'는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현재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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