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040선을 회복하며 올해 거래를 마감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60p(0.62%) 오른 2041.0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26p(0.41%) 오른 2036.70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간밤 뉴욕 증시 상승세에 이른바 ‘1월 효과’를 염두에 둔 저가 매수세가 미리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2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619억원, 개인은 358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18%), 삼성바이오로직스(4.18%), SK텔레콤(1.32%), 한국전력(1.85%) POSCO(0.62%), 삼성물산(0.96%), KB금융(2.31%) 등이 상승했다.

이에 비해 SK하이닉스(-1.79%), 셀트리온(-0.22%), NAVER(-0.41%) 등은 내렸고 현대차와 LG화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2%), 섬유·의복(1.94%), 의약품(1.75%), 통신(1.75%), 종이·목재(1.63%), 기계(1.63%), 음식료품(1.18%) 등이 강세였고 은행(-0.36%), 철강·금속(-0.23%), 서비스(-0.02%) 등은 약세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7.77p(1.16%) 오른 675.65로 올해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