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프리카 시상식'에서 신인상 등 2관왕을 수상한 BJ 강은비가 SNS를 통해 당당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18 아프리카TV 페스티벌 BJ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 배우에서 BJ로 전향해 열심히 활동해온 강은비는 신인상과 버라이어터 부문상을 수상했다.

이후 강은비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뭐래도 난 내가 자랑스러워"라며 배우가 아닌 1인 크리에이터로서 수상을 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나타냈다.

   
▲ 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강은비는 "하지만 좀 내성적이야. 그래도 상처는 안 받아. 난 #예쁘니까"라는 글을 덧붙여 당당한 모습도 보였다. 

강은비는 시상식장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을 때도 "BJ로 도전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연기자로서 이미지가 망가지지 않냐'는 것이었다. BJ가 된 것을 한번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라고 소신있게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해 연기활동을 해오던 강은비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프리카티비(TV)를 통해 1인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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