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가족을 거론한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홍선영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와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악플러는 영어로 "너는 그만 먹어야 해. 불쌍한 너의 엄마와 동생"이라고 썼으며 홍선영은 이에 대해 "당신이 무슨 말을 해도 좋지만 내 엄마와 동생에 대해서는 말하지 마세요. 제발 우리 가족은 건드리지 말아 주세요"라고 답했다.

   
▲ 사진=홍진영, 홍선영 인스타그램


이 캡처와 함께 홍선영은 "저기 죄송한데요. 저 이런 거 한 번도 올린 적 없는데. 이건 한 번 말씀드리고 싶네요. 디엠(DM, 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저한테 어떤 욕하셔도 괜찮아요. 다 이해할 수 있어요. 근데 가족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슬프기도 하고 살짝"이라고 악플러에게 당부의 글도 덧붙여 놓았다. 

홍선영은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동생 홍진영과 함께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홍 자매는 넘치는 흥을 보여줬다. 홍선영은 "내년 1월 1일부터 다이어트 할 거다"라고 선언했지만 홍진영의 만류에도 간식 먹기를 멈추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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