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기부 천사가 됐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회장 윤영석)는 2일 "다니엘 헤니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어떤 방식으로 보답해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던 중 연말을 맞아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2억원을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헤니가 기부한 성금은 푸르매재단, 승일희망재단, 펄벅재단, 플랜코리아 등에 전달돼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 사진=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다니엘 헤니는 "저의 작은 기부가 따뜻한 겨울과 나눔문화가 확산되는데 미약하게나마 보태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모범이 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니엘 헤니는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후 영화, 방송 프로그램, 광고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헐리우드로 진출한 헤니는 '크리미널마인드:국제범죄수사팀'과 '크리미널마인드 13'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어린이 화상예방을 위한 기부, 장애어린이 재활을 위한 출연료 기부, 유기견을 위한 기부 바자회 참여 등 다양한 나눔활동도 활발히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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