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대우건설은 소통을 통한 이색 시무식을 통해 2019년을 활기차게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김형 사장을 비롯한 전 집행임원들이 회사 로비에서 출근길 임직원들을 맞이해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떡이 담긴 복주머니를 전달하며 2019년 시무식을 대신했다. 

이날 이색적인 시무식은 지난해까지 임원·팀장을 대상으로 이뤄지던 별도의 시무식 행사를 대신해 스킨십 경영을 통해 전 임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사기를 진작하자는 의미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 속에도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대부분의 경영 지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전망되지만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의 이행, 임직원간 소통 강화, 정도경영의 실현으로 건설산업 변화의 주도권을 잡아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