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오는 16일부터 커피음료 가격을 인상한다.

   
▲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오는 16일부터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오늘의 커피, 커피 프라푸치노 등 커피음료 가격을 평균 2.1%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톨 사이즈를 기준으로 아메리카노는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커피프라푸치노는 46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된다.

스타벅스코리아 42개 메뉴 가운데 값이 오르는 것은 23개 품목이다. 그린티 라떼, 캐러멜 프라푸치노 등 19개 메뉴 가격은 그대로다.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임대료, 인건비, 제품 개발비용 등이 올라 값을 올리게 됐다”며 “브라질 커피 농장의 흉작으로 국제 원두 가격이 올 초 대비 90% 가량 오른 것도 가격 인상 요인”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 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