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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홍남기(사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우리 경제를 이끌어줄 중요한 축 중 하나는 수출"이라며 "올해 수출 70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현장에서 수출기업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3일 인천 부평구에 있는 절삭공구 전문 제조업체인 '와이지-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와이지-원은 공작기계에 부착해 금속을 매끈하게 다듬는 공구인 '엔드밀'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이다.
홍 부총리는 "올해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끄는 수출도 여건이 좋지만은 않다"면서도 "수출에 박차를 가하자는 정부의 정책 의지를 전하고, 현장에서 수출기업 사장님들의 목소리도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수출은 처음 6000억 달러를 넘어섰다"면서 "조만간 수출 7000억 달러도 달성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수출이 특정 품목에 편중됐고, 일부 국가에 집중돼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나름대로 정부가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추진해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또 인근 중소·중견 수출기업 대표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와이지-원 송호근 대표를 비롯해 유진로봇 신경철 대표, 상동산업 하동균 대표, 율촌 이흥해 대표 등 수출기업 대표와 기재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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