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4일 금요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추위가 주춤하는 사이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국내 대기 정체에 저녁부터 중국발 스모그까지 몰려오면서 공기질은 더욱 나빠지겠다. 현재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미세먼지 한파특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다. 제주도와 전남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도 일부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중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축적된 국내 생성 미세먼지에 밤부터 국외 유입이 더해져 농도가 높겠다. 일부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동·경북은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2시 이후 강원산지 양구 평창 인제 화천 철원, 경기 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주말인 내일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남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수원 세종 영하 7도, 춘천 영화 9도, 인천 영하 6도, 대전 청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2도, 전주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포항 목포 1도, 울산 창원 강릉 0도, 부산 울릉도 2고, 제주 6도로 서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이 어제보다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1도, 인천 0도, 세종 대전 3도, 춘천 청주 2도, 전주 목포 4도, 광주 대구 강릉 6도, 창원 울산 포항 7도, 제주 8도, 부산 9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전일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남진하여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 목요일인 10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 최고기온: 0~8℃)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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