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8일 혁신 기업, 사회적 단체를 지원하고자 신한은행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보에 따르면 양사는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신성장 공동기준 275개 품목에 해당하는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유망창업기업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이 출연한 특별출연금 90억원과 보증료지원금 23억원을 통해 총 5630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은 보증비율(100%)과 보증료(0.2%포인트 차감)를 우대 적용하며, 그 외 기업은 신한은행의 보증료 지원금을 통해 0.2%포인트의 보증료를 3년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다. 신보는 신한은행이 출연한 보증료지원금 3억원을 통해 총 2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며, 대상기업의 보증료를 매년 0.3%포인트씩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역량이 우수한 일자리 창출기업을 발굴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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