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2012년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이 누구나가 디지털TV 방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방송통신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에스에이치공사(SH공사),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KICA)와 공동으로 난시청 해소 및 수신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관련기관 대표들은 1일(목) 오후 4시 30분 방송통신위원회 14층 대회의실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담은 ‘디지털방송 난시청 해소 및 수신환경 개선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

디지털방송 난시청 해소 및 수신환경 개선 공동사업은 공공임대주택 및 농어촌 마을공시청 시설에 대하여 디지털TV 방송의 시청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수신설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농어촌 마을 집단 난시청지역에 공시청시설을 신설하여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시청자가 디지털방송을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KBS는 먼저, 방통위와 함께 올해 전국 158개소(2012년까지 총 506개소)의 농어촌 마을 공시청설비를 디지털설비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LH 및 SH공사와 협조하여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는 전국 공공임대주택의 공시청설비도 올해 62개 단지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총 179개 단지의 수신환경개선 사업을 지원 할 계획이다.


KBS는 이와는 별개로 민영아파트 공동주택 수신환경 개선사업 160개 단지를 주민들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간, 오지 및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세대의 난시청 해소를 위해 위성을 활용 고화질(HD)의 지상파 TV를 제공하는 절대난시청 해소사업을 SkyLife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하여 올 년말까지 6천 세대의 절대난시청을 해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