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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29일(현지시각) 삼성중공업과 토탈 관계자들이 에지나 FPSO가 생산한 첫 원유(병)를 손에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중공업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삼성중공업은 올해 예상 매출과 수주목표가 각각 7조1000억원과 78억달러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10월 공정공시를 통해 밝힌 지난해 매출액(전망) 대비 29% 증가했으며, 수주목표 역시 24% 늘어났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BP 매드독 FPU와 ENI 코랄 FLNG 등 해양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며, 지난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물량도 건조 착수되면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주는 LNG선과 컨테이너선 중심의 시황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 시장은 예정된 프로젝트 중심으로 투자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날 전사전략회의를 통해 "외형 성장 보다는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알차게 이익을 내는 단단한 회사로 탈바꿈하자"며 2021년 매출 9조원 달성의 중기 비젼도 함께 제시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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