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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포스코센터 전경/사진=포스코그룹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포스코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거래기업에 대금 2743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는 설비자재 및 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게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지급해오던 대금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매일 지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거래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매월초 지급하는 협력사의 협력작업비도 앞당겨 이 기간 동안 매일 지급된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자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특히 2017년 11월부터는 중견기업 대금 결제시에도 전액 현금으로 지급, 현금결제 혜택이 2·3차 거래사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등 'Society with POSCO'(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드는 포스코)를 실천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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