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의 정신 보급과 실천을 목적으로 설립된 도산아카데미의 청년 단체인 도산영리더스클럽이 '청년 북포럼 LBT(Leading by Book Talk)'와 통합 운영된다.
최근 사단법인 도산아카데미(이사장 강석진·원장 허남일)측은 "21세기 한국 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의 발굴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설립된 '영리더스클럽'이 활동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리더스클럽은 독서를 기반으로 한 청년들의 학습 모임인 도산아카데미 LBT 북포럼으로 통합되어 오는 26일(토) 첫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도산 리더십 세미나 7회, 도시락(樂) 모임 48회, 다양한 봉사 활동 등을 개최해 온 바 있는 영리더스클럽은 LBT와의 통합을 통해 북포럼 활동을 발족하는 등 활동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LBT는 2014년 11월 리딩(Leading by Reading) 소모임 시작으로 매달 특정 도서를 선정 포럼을 갖거나 저자와의 만남을 통한 북콘서트를 진행해온 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국내 유명 인사들의 저서를 비롯 '어린 왕자',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등 해외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통한 지식의 확장과 심화를 도모해 왔다.
도산영리더스클럽과 LBT가 함께하는 첫 모임에서는 도서 '당신의 편지'를 주제 도서로 선정 이인석 ㈜이랜드서비스 대표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선한 영향력'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도산아카데미 LBT 북포럼'으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서울 역삼역 스쿨푸드 본사 세미나실에서 오전 10시 50분부터 진행되며 특강 외에도 네트워킹 시간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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