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자 최상위 국가인 중·일 전용, 설연휴 여행객과 해외 출장객 최적화
[미디어펜=김영민 기자]LG유플러스는 중국·일본에서 고품질의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까지 완전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일 음성 데이터 걱정 없는 로밍’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중일 음성 데이터 걱정 없는 로밍'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유플러스

이번 요금제는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국과 일본 전용으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 로밍 음성 수신료 무료화에 이어 중국과 일본 지역 출국자를 대상으로 발신 무제한 혜택을 추가한 요금제다.

마음껏 고속 데이터를 이용하는 동시에 통화시간, 횟수, 수발신 여부에 관계 없이 음성통화도 가능하다. 가격은 1만4300원(VAT 포함)으로 기존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1000원만 더 내면 된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여행 중에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안부 전화를 하거나 한국에 위치한 사무실로 업무 관련 전화를 해야 할 일이 많은 자영업자나 출장객들에게 최적의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시영 LG유플러스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지난 10월부터 제공하는 음성 수신 무료 혜택을 통해 전년대비 이용자가 30%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출장객과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국과 일본 대상으로 더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보다 많은 고객이 로밍 요금제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중국, 일본뿐 아니라 향후 지역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일 음성 데이터 걱정 없는 로밍 요금제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오는 7월 말까지 시험 운영되며 이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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