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좌석제 시행이 16일 본격 실시된다. 이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코자 수도권 3개 지자체는 광역버스 노선에 버스를 증차키로 했다.

16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개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광역버스 좌석제 시행에 맞춰 출근길부터 입석금지로 인한 혼란을 예방코자 수도권을 오가는 62개 광역버스 노선에 총 222대의 버스를 투입한다.

   
▲ 사진=뉴시스

이에 따라 기존 노선은 자체 증차를 실시하고 신규차량의 출고 이전에는 임시·전세버스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비효율 노선은 통합·폐지하고 감차를 통해 확보된 차량 85대를 광역버스 좌석제 시행으로 인한 입석 노선에 대체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10일 광역버스 좌석제 시행에 따른 입석 해소 대책으로 버스 증차를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는 지자체와 함께 8월 중순까지 한달 가량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객 불편사항, 입석해소 여부 증을 조사해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석대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