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31일 세계양궁협회(World Archery Federation)와의 후원계약을 3년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을 통해 현대차는 2019년 1월1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역할을 지속하게 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세계 최초로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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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와 세계양궁협회가 사용할 '통합 로고(Composite Logo)' /사진=현대차 |
세계양궁협회는 전 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 단체로 매년 양궁 월드컵(Archery World Cup)과 매 홀수년에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World Archery Championships)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면서 세계양궁협회는 양궁 월드컵과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현대 양궁 월드컵'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명명하고 대회를 진행했다.
현대 양궁 월드컵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개최되며,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는 2019년과 2021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양궁협회가 주관하는 경기에 현대차와 세계양궁협회의 로고를 합친 통합 로고가 계속 사용돼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그동안 양궁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후원연장으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양궁 대회를 계속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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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현대 양궁 월드컵(Hyundai Archery World Cup)' 대회 전경 /사진=현대차 |
한편,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양궁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30여년 이상 대한양궁협회를 지원하며 꿈나무 육성 지원, 스포츠 과학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 양궁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1985년 정몽구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부터 현재 양궁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의선 수석부회장까지 대를 이어 대한민국 양궁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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