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호 계획 초과…국토부 "주거복지로드맵 수요계층별 목표 달성"
   
▲ 연도별(‘09∼’18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준공기준) 추이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지난해 공급된 공공임대주택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 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목표치 13만가구보다 1만8000가구 많은 14만8000가구를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역대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 중 최대 공급물량에 해당한다.

유형별로는 새로 지은 건설임대주택이 7만가구로 가장 많았다. 전세임대주택(5만9000가구),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1만9000가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공공임대주택은 기타 저소득층(8만1000가구)을 포함해 신혼부부(3만가구), 청년층(2만3000가구), 어르신(1만4000가구) 등에게 공급됐다.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수요계층별 목표 모두 달성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민의 생애주기별 주거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공공임대주택은 전년도 목표치(13만가구) 보다 6천 호 많은 13만6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2022년까지 총 69만5000가구를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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