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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이 설 전날인 오는 4일까지 선물세트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사진=현대백화점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으로 가려고 하는데 선물 구입을 깜박할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아무 선물을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유통업체들은 이런 수요를 예상해 설 명절 전날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설 전날인 오는 4일까지 선물세트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에서 선물세트 주문시 발송 지역이 서울·경기 지역인 경우 오는 3일 오전 12시까지 주문하면 설 전에 선물세트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5만원 미만시 배송료 5000원이 추가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명절에도 명절 전날 점포별로 300~500명 가량이 선물세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정도로 명절에 임박해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며 "선물세트를 아직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이번 설에도 동일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는 모바일 등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잡으면서 설 선물세트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쿠팡은 설 당일과 다음날을 제외하고는 배송을 실시해 주말 포함 설 전날까지 로켓배송으로 명절 선물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설날 기획전은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선물세트 외 제수용품과 한복 등 다양한 명절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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