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서울에서 2주간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경우 최소 155만원부터 최고 2500만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6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지난 8일 2월 현재 '서울시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현황'을 통해 휴업기관을 포함해 서울시 145개 산후조리원 전체의 이용요금이 공개됐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저 요금은 강서구 A산후조리원으로 2주 일반요금이 155만원이었다. 강동구 B산후조리원은 170만원, 노원구 C산후조리원은 175만원으로 나타났다. 190만~198만원은 5곳이었다.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 D산후조리원으로 분석됐다. 특실요금은 2500만원, 일반요금도 1000만원으로 다른 곳보다 비쌌다. 강남구 E산후조리원과 F산후조리원도 2주 특실요금이 2000만원이었다.
1000만~1500만원 비용이 필요한 산후조리원도 많았다. 총 7곳으로 강남과 송파에 집중됐다.
서울시 산후조리원 일반요금의 70%는 2주 이용가가 200만~300만원대에서 형성됐다. 특실이용가도 200만~300만원대가 60%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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