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5명의 안타까운 희생자를 낸 헬기추락 사고와 관련해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군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53분께 광주 광산구 고실마을에 강원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추락하는 사고로 탑승자 5명이 전원이 사망했고, 주변은 파편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 사진=뉴시스

광주시는 이날 사고 발생 즉시 119 소방안전본부에서 신고를 접수한 후 재빠르게 재난안전상황실을 꾸렸다.

오전 11시20분께는 헬기 사고 현장에 소방차 21대와 소방관 60명을 투입해 화제 진압과 인명구조를 시도했고 윤장현 광주시장도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지휘했다.

한편 이날 광주에 추락한 사고 헬기는 세월호 현장 구조를 돕고 복귀하는 중이 었으며, 노후 기종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광주 헬기추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광주 헬기추락, 그래도 발빠른 대처가 다행이네” “광주 헬기추락, 인명피해가 더는 없어야 할텐데” “광주 헬기추락,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