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NE1 출신 박봄이 3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박봄의 컴백에는 든든한 지원군이 함께 한다.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용감한형제가 신곡 프로듀싱을 맡는다. 2NE1 동료 산다라 박은 피처링에 참여한다.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솔로로 컴백하는 박봄이 3월 중 신곡 발표를 확정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박봄의 솔로 활동은 2011년 4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돈트 크라이' 이후 근 8년 만이다.

2NE1 해체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박봄은 YG엔터테인먼트를 나왔고 지난해 7월 신생 소속사 디네이션과 손을 잡았다. 새 소속사와 계약 당시 박봄은 노래를 하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드러내며 컴백 준비에 들어가는 각오를 SNS를 통해 직접 전하기도 했다.

   
▲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박봄의 컴백이 확정되자 누구보다 양현석 대표가 반가움을 나타냈다. 양현석 대표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봄의 3월 새 앨범 발표 관련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비록 이제 YG 소속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봄이가 잘 되길 바랍니다"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봄의 신곡을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한다는 사실은 기대감을 높인다. 용감한형제는 신곡 곤셉트부터 모든 면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트제조기 용감한형제와 박봄의 만남이 어떤 결과물로 나타날 지 팬들의 관심이 높다.

여기에 산다라박이 박봄의 신곡에 피처링을 한다는 소식은 2NE1을 잊지 못하는 팬들에게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탁월한 보컬 실력에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박봄은 2NE1 활동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걸그룹 출신 솔로 가수들이 잇따라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박봄의 컴백은 가요계에 또 한 번 화제를 몰고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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