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18일 전 거래일(2020.90)보다 13.78포인트(0.68%) 내린 2007.12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말레이시아 여객기 미사일 피격 소식으로 불안감이 확산된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개인은 외국인은 60억원, 기관은 72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3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2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은행은 오전 9시2분 현재 3.5% 이상 떨어졌다. 전기·전자는 1% 이상 하락했다. 금융업, 의료정밀, 건설업, 유통업, 증권, 화학, 제조업, 서비스업, 섬유·의복, 기계, 전기가스업은 0.5% 이상 내렸다. 철강·금속, 보험, 음식료품,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운수창고, 통신업은 약보합이다.

반면 종이·목재는 강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0.98%) 하락한 131만7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2% 이상 내렸다. 네이버는 1.5% 이상 떨어졌다. 신한지주는 1% 이상 내렸다. KB금융, LG화학, 현대모비스는 0.5% 하락했다. 포스코, 현대차, 삼성생명은 약보합을 보였다.

반면 KT&G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한국전력, 기아차, SK텔레콤은 보합이다.

오전 9시12분 현재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223개 종목이 오른 반면 479개 종목은 내렸다. 101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29.1원)보다 4.4원 오른 1033.5원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58.94)보다 2.39포인트(0.43%) 내린 556.55에 출발했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