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사고 순직 소방관들, 절규 속 춘천 운구…‘애도’

지난 17일 광주 도심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소방관 5명의 시신이 19일 광주에서 강원도 춘천시로 운구됐다.

병원은 헬기사고 순직 소방관들의 유가족들과 또 이들을 애도하는 시민들이 흘린 눈물로 가득 찼다.

   
▲ 자료사진/뉴시스

KS병원에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헬기사고 순직 소방관 5명의 운구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유가족 40여명이 장례식장 앞에 섰다.

유가족들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 빨리 일어나라", "우리는 어떡해"라며 유가족들의 절규하는 모습에 50여명의 소방관 동료 및 시민들도 함께 눈물을 훔쳤다.

오전 11시, 헬기사고 순직 소방관들의 시신은 강원도소방본부의 구급차 5대에 실려 사고 현장을 경유,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강원도 춘천시 강원 효장례식장으로 운구됐다.

헬기사고 순직 소방관 5명의 영결식은 오는 22일 오전 9시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장(葬)으로 거행된다.

한편, 헬기사고 순직 소방관들은 지난 17일 세월호 참사 실종자 수색 지원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광주 도심으로 추락해 5명 전원 순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