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열혈사제'의 인기를 이끌고 있는 김남길이 촬영 중 손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없을까 하는 우려가 있지만 김남길 측은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OSEN은 26일 김남길이 '열혈사제' 액션신 촬영을 하던 도중 손목 골절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남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액션신이 많다보니 최대한 안전하게 합을 맞춰도 변수가 생겨 부상을 당했다. 현재 손목 골절 상태로 깁스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어제(25일)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소속사는 "촬영에 지장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배우도 촬영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현장에서 부상에 주의하고 빠른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S에서 처음 편성한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정의에 앞장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남길이 부패가 만연한 구담구에서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사회풍자 코믹 드라마다. 김남길을 비롯해 욕망검사 역의 이하늬, 어수록하고 순진한 형사 역의 김성균이 호흡을 맞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6회에서 16.2%의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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