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솔로 가수로 컴백을 앞둔 박봄이 악플러에게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SNS에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하는 글을 올렸다. 

소속사는 "당사는 박봄과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 악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그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며 합의 없는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아울러 소속사 측은 "자체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더불어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PDF 파일과 당사가 모니터링한 자료로 법무법인 담당자와 함께 논의 후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면서 "박봄 비방 및 악성 루머 자료는 제보 부탁드린다"고 팬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2NE1 출신 박봄은 2016년 11월 2NE1이 해체되면서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고 지난해 7월 새 소속사 디네이션에 둥지를 틀었다. 3월 컴백 소식을 알린 박봄의 새 앨범 프로듀싱은 용감한형제가 맡고 2NE1 동료 산다라박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을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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