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 광고시장이 4월 보다 늘어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월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5월 예측지수는 125.9로 나타나, 4월에 비해 국내 광고경기가 상당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결과는 1년 중 2/4분기가 전통적인 광고 성수기로 분류되는 등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기업들이 6월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5월부터 사전 마케팅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월드컵 광고특수 요인이 함께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매체별로는 TV 114.2, 신문 112.4, 케이블TV 119.6, 인터넷 120.3, 라디오 107.8 등 조사 대상 매체 모두 4월 대비 5월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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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별 광고경기 5월 전망 |
업종별로는 식품(144.5), 음료 및 기호식품(168.4), 가정용품(144.0), 가정용 전기전자(156.8), 그룹 및 기업광고(141.5) 업종에서 두드러진 증가세가 예상되며, 패션(91.0), 금융 , 보험 및 증권(92.3), 교육 및 복지후생(95.7) 업종은 다소 부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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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광고경기 5월 전망 |
KAI 보고서는 코바코의 광고산업통계 정보시스템(http://adstat.kobaco.co.kr/)을 통해서 광고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