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쓴 자작시

모퉁이에서 가슴이 뛴다.


약속시간 넘어도

모퉁이에서 초침이 뛴다.

기다림은 기다릴수록 설레인다.

모퉁이에서 희망이 달려 나온다.

내 그리움의 모퉁이에서

그녀 모습 아주 안보일수록

자주 자주 그 얼굴 튀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