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수출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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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한 395억 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1.2%), 올해 1월(-5.8%)에 이어 석 달 연속 감소한 것이다. 석 달 연속 감소는 2016년 7월 이후 최초다.
무역수지는 31억달러로 85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으나, 작년 무역흑자가 월평균 59억 달러였음을 감안할 때 흑자 폭은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
산업부 측 관계자는 “2월 수출 감소는 유로존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 가격이 하락한 반도체 수출이 25% 정도 줄어든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조업일 기준 2월 일평균 수출액은 20억 8000만 달러로 지난 1월(19억 3000만 달러)보다 많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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