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공식적으로 재개관한 박정희대통령기념관에서 역점을 두고 마련된 박정희 전문·공공도서관은 교보문고 등 시중 유수의 도서공간과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사진=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뜻깊은 3·1절 100주년을 맞이하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은 1일 박정희대통령기념관을 재개관했다.

박정희대통령기념관 개선작업은 지난 2017년 박정희대통령 탄신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공공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 등 새롭게 단장된 기념관을 선보이게 되었다.  

새로 선보이는 기념관은 박정희 대통령의 일생과 업적에 대한 전시관 기능을 비롯해 국민 모두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춰 모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새 기념관에는 박정희 대통령 전시실을 포함해 박정희 전문·공공도서관, 어린이박물관인 어깨동무스토리움, 어린이용 도서관인 어깨동무 도서관 등 기능과 역할이 대폭 보강됐다. 

또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은 기념관 주변의 친환경 조경사업을 통해 다양한 휴식공간은 물론, 야외에서 공연 및 영화관람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도 마련했다.

우선 대통령전시관의 경우 박정희 대통령의 62년 인생역정과 18년 6개월간 조국근대화를 위해 국민들과 함께 피땀 흘려 이룬 업적과 활동들을 현대식 최신 전시기법을 통해 연출했다.

재단은 전시관 관람객들이 기적의 역사인 한국현대사를 회고하고 느끼고 공부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전시관 중반 및 후반에 영상 상영을 통해 대한민국을 일으키고 가족과 자기 자신을 위해 온 힘을 다한 국민들의 증언과 시각, 그들의 체험과 삶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박정희 전문·공공도서관은 교보문고 등 시중 유수의 도서공간과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쾌적한 환경을 갖췄고, 일반 공공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위해 독서와 휴식의 공간으로 재창출됐다.

도서관에는 연구와 독서를 위한 각종 국내외 자료는 물론이고 각종 편의시설들을 구비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영유아 및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부들을 위해 재단은 기념관에 어린이 박물관인 어깨동무스토리움과 어린이용 어깨동무도서관을 새로이 마련했다.

어깨동무스토리움은 유아들의 놀이 및 학습공간으로, 현대식 놀이기구와 다양한 유아용도서들을 비치해 놀이를 통한 학습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나아가 고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용 어깨동무도서관의 경우 유아에서 고학년까지 모든 연령대의 아이들이 놀고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