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벤처붐 확산 전략 정부 합동브리핑 개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홍남기(사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벤처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이제까지는 창업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스케일업(성장) 단계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벤처붐 확산 전략 합동브리핑에서 "정부가 주도했던 창업지원을 앞으로는 일반 국민이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정부는 이를 위해 비상장기업 투자전문회사(BDC), 조건부 지분인수 계약(SAFE)을 도입하고 인수·합병(M&A)을 통해 투자금 회수시장도 활성화한다.

일시적으로 규제를 면제해주는 규제 샌드박스와 관련해 홍 부총리는 "1분기 내 20건 이상의 실적이 나올 것"이라며 연내 100건 이상 사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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