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환경부는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대응해 전국 8개 유역(지방)환경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역량을 집중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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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는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대응해 전국 8개 유역(지방)환경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
우선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공단 지역에서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감시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 등은 지자체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무인항공기(드론)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단속 중이다.
또 각 지역 녹색환경지원센터를 통해 환경시설 개선을 위한 기술을 도입해 사업장의 대기오염 물질 감소를 유도하고 있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노후경유차 운행을 제한하고 도로 미세먼지 제거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등과 협력해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항만 내 노후경유차 출입을 제한하고 날림(비산)먼지 발생 작업을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
농촌 지역에서는 농업 잔재물이나 쓰레기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한 감시를 강화하고 지역주민 대상 홍보·계도를 지속한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대기 정체와 중국발 스모그 유입으로 이달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라 대책의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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