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4G(Generation) LTE 통신망 구축에 5조원 이상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지난 2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3년간 이통3사의 LTE 통신망 투자 비용을 조사한 결과 연평균 5조150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6년부터 5년 동안 3G 통신망에 투자했던 비용 3조3264억원보다 약 1.5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연구소 측은 대용량 고화질 동영상 소비가 늘어나면서 투자비용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