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에어서울이 매출이 1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에어서울은 11일 “지난해 매출이 2215억원으로 전년(1084억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17년 260억 적자에서 2018년 16억 적자로 손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2017년 하반기부터 동경, 오사카, 홍콩, 괌에 이어, 2018년에도 다낭, 후쿠오카, 오키나와, 치토세 등 주요 노선에 본격 신규 취항하며, LCC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중국과 동남아 등의 주요 노선의 신규 취항을 계속 확대함으로써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 노선의 국내선 취항도 검토 중이다.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는 “2018년은 주요 노선의 취항 확대가 탑승객 확대로 이어지면서 LCC 운임으로 넓은 좌석과 새 비행기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짜 항공권, 민트패스 등의 파격적인 프로모션 등이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작용하며 흑자전환의 토대를 구축했다고 본다”며,“올해도 신규 취항의 확대, 탑승객 대상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기필코 경영 흑자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에어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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