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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봄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막고 '마지막 고비'를 넘기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전국 전통시장, 분뇨·비료업체, 계란 유통센터 등 방역 취약대상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봄 전통시장에서 병아리 판매가 늘어나고, 영농기를 앞두고 분뇨·유기질 비료 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방역취약지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겨울 전국에서 AI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초봄인 이달이 올겨울 'AI 제로'를 위한 마지막 고비인 셈이다.
농식품부 중앙점검반은 전국 전통시장 220곳의 가금판매소 등을 대상으로 소독 실태와 방역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각 지방자치단체는 분뇨·비료업체와 계란 유통센터 등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 점검을 맡는다.
방역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지도하고, 법령 위반 사항은 과태료를 물리고 반복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철새 북상 경로 인근에 있는 농가, 오리 농가,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를 대상으로 소독도 강화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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