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공공임대 주택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대형평형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파주 운정신도시내 공공임대 A23블록(865가구) 대형평형 해약 50가구에 대해 지난 17일 선착순 분양한 결과, 458명이 접수해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4~139㎡ 865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됐으며, 2년전 최초 공급시에도 청약률 154%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공급분은 입주(7월말)전 마지막 공급분이었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최대납부 시 102㎡(구 40평형)은 보증금 1억1900만원, 임대료 23만원, 124㎡(구 48평형)은 보증금 1억3500만원, 임대료 25만원, 139㎡(구 54평형)은 보증금 1억4200만원, 임대료 25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평형임에도 불구하고 10년간 안정된 임대와 10년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공공임대의 장점과 함께 저렴한 임대조건, 선착순 동호지정이 가능한 점 등이 작용해 수요가 몰렸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운정신도시는 현재 1,2지구 마무리 단계로, 보상이 거의 완료된 3지구의 조성공사 착공이 연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미디어펜=권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