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23일 전 거래일(2028.93)보다 3.80포인트(0.19%) 오른 2032.73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6월 기존주택판매가 최근 8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택지표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개인은 11억원, 외국인은 35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3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증권, 은행, 의료정밀, 음식료품, 전기가스업은 오전 9시2분 현재 0.5% 이상 상승했다. 건설, 통신업, 금융업, 유통업,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의약품, 섬유·의복, 제조업, 전기·전자, 운송장비, 화학, 철강·금속은 강보합이다.

반면 기계, 보험, 종이·목재, 운수창고는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0원(0.07%) 오른 134만9000원에 거래됐다. KB금융, KT&G, 한국전력은 0.5% 이상 올랐다. 신한지주, SK텔레콤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LG화학,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0.5% 이상 하락했다. 기아차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네이버와 포스코는 보합이다.

동부하이텍1후, 동부하이텍2우B, 동부하이텍는 오전 9시6분 현재 상한가다. 범양건영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456개 종목이 오르고 20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18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24.4원)보다 1.1원 내린 1023.3원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64.93)보다 2.42포인트(0.43%) 오른 567.35에 출발했다.